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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공부

故 이병철 회장

by DIY연구소 2022. 10. 11.

https://youtu.be/irJeO1qZNQw

 

 

호암 이병철 회장의 사업관

호암 이병철 회장은 한국 기업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살아 생전에는 '돈병철'이라 불릴 정도로 혹평을 받을 때도 있었지만, 세월은 그가 얼마나 대단한 기업가 였던가를 가르쳐 주고 있다. 1980년 7월 어느 날, 한 경제단체에서 '기업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기업은 사람이다. 기업은 문자 그대로 업을 기획하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사람이 기업을 경영한다는 이 소박한 원리를 잊고 있는 것 같다. 세상에는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이 유포되고 있지만 돈을 버는 것은 돈이나 권력이 아니라 사람인 것이다. 나는 내 일생을 통해서 한 80%는 인재를 모으고 기르고 육성시키는 데 시간을 보냈다. 삼성이 발전한 것도 유능한 인재를 많이 기용한 결과인 것이다."

결국 '기업은 사람이다'라는 원칙은 견지하였기에 사후까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많이 남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가 부하들을 훈련 시킨 방법 가운데 한 가지는 지금까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것은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그는 어떻게 사람을 움직여야 하는가에 대해서 달인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었다. 그를 가까이 거리에서 모셨던 이창우 교수는 삼성에서 일을 하다 보면 불쾌할 때가 있었다고 한다. 그것은 중요한 일이면 일이수록 호암은 반드시 여러 사람에게 일을 맡겨서 서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만들었다. 처음에야 회장이 자기에게만 일을 맡겨다고 생각하고 우쭐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시간이 가면서 몇몇 사람에게 동시에 일이 떨어진 것을 사람들은 알게 된다. 선의의 경쟁을 불러 일으키면서도 서로의 아이디어를 비교해서 가장 적합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골라서 사용한다는 점에서 호암의 합리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례 가운데 하나이다. 아뭏튼 그는 평생 실학정신을 갖고 살았던 기업인이다.

이병철 회장의 경영 10계명

△신용을 금쪽같이 지켜라
△사람을 온전히 믿고 맡겨라
△판단은신중하게, 결정은 신속하게
△근검절약을 솔선수범하라
△매모광이 돼라
△세심하게 일하라
△행하는 자 이루고, 가는 자 닿는다
△신상필벌을 정확히 지켜라
△전문가의 말을 경청하라
△사원들을 일류로 대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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