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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48

재벌집 막내아들 안녕하세요. 기술이 공유되지 않으면 미래의 사회는 지금보다 더욱 폐쇄적이고 불평등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카피레프트(copyleft)는 개인의 지적재산권을 중시하는 기존의 카피라이트(copyright)에 대항해 사회적 공유를 강조하는 정신이자 운동입니다. DIY연구소는 카피레프트(copyleft) 정신과 4차 산업기술의 확산을 위하여 연구한 내용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재벌집 막내아들 (주식의 역사) 내용을 공유합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2023. 1. 13.
주식의 역사 : 1980년 [주식의 역사 : 1980년] 일단, 1980년부터 매년 있었던 한국 사회 및 경제의 중요한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개별 사건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큰 트렌 드를 살펴보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1980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8.7% 상승, GDP는 -1.6% 성장했습니다.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1980년 1월 4일에 100으로 시작한 종합 주가 지수는 12 월에 106.87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해 였다고 본다면 주가는 꽤 선방했다고 볼 수도 있을 텐데요, 한 해 물가가 30% 이상 뛰는데 자산 가격이 횡보했다면 사실 큰 손실이나 다름이 없겠네요. 1980년 상장 회사 수는 352개였고, 주주는 75만 명이었습니다. https://www.index.. 2023. 1. 13.
주식의 역사 : 1981년 오늘은 1981년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주식인들은 지수부터 살펴봐야 되겠죠? 1981년 KOSPI 지수는 106.87 로 시작해서 131.30 으로 끝났습니다. 상승률은 23%로 꽤 괜찮은 한해였습니다. 다만 6월에 150.80 까지 올라갔었으니까, 상반기는 강하고 하반기는 약한 상고하저의 흐름이었네요. 1981년 실질 GDP는 7.2% 성장했습니다. 전년도 -1.6%의 역성장에서 회복으로 접어들었군요. 주가가 좋을 만도 합니다. 물가는 21.4% 올랐습니다. 역시 80년대의 물가는 후덜덜 하게 올랐습니다. KOSPI 지수가 23% 올랐다고 해도 물가 빼면 겨우 1~2% 상승했던거네요. GDP 성장률 :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do;jsessionid=.. 2023. 1. 13.
주식의 역사 : 1982년 오늘은 1982년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주식인 답게 종합주가지수부터 살펴보면, 1982년 131.30으로 시작한 KOSPI는 128.99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1.8%) 거의 flat 한 움직임을 보였네요. 5월에 114.57로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하는 움직임이었습니다. 기간 조정이라고할까요 횡보라고 할까요. 왠지 경제적으로도 큰 일이 없었던 느낌인데, 과연 그럴까요? 주식시장은 아직 78년 건설주 파동 이후 회복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표에서 보시다시피 기업들은 채권을 통한 자본조달을 더욱 선호하고 있었습니다. 75년 이후 정부의 강제(?) 기업공개로 대규모의 주식이 상장되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주식을 추가적으로 상장할 필요성이 적었던 이유도 있겠습니다. 1982년.. 2023. 1. 13.
주식의 역사 : 1983년 안녕하세요, 1983년 주식과 사회의 흐름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항상 제일 먼저 보는 것은 KOSPI 종합주가지수는 1983년 128.99 에서 시작해서 121.21로 끝났습니다. (-6.0%) 정말 재미 없는 장이 2년째 계속되고 있었네요. 물가, 물가는 어땠을까요? 물가는 3.4% 올랐습니다. 물가 상승률 포함하면 주식은 약 10% 정도 빠진 샘이네요. 그래도 물가가 안정적이었으니 경제적으로는 편안한 시기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경제성장률은 무려 13.4% 한국의 경제가 놀랍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물가 속에 고도 성장. 1983년은 바로 골디락스의 해였습니다. 여전히 문제는 있었습니다. 외화 부채를 끌어다가 투자하고 성장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기에, 경기가 하락하면 휘청할 수 있는 불안불.. 2023. 1. 13.
주식의 역사 : 1984년 안녕하세요, 날씨와 주식은 속단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그럼 1984년 살펴보시죠! 1984년 KOSPI 지수는 121.21 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42.46으로 마무리되어 17.5%의 상승률을 기록합니다. 지난 2년 (82, 83년) 이 약보합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좋은 반등이 나타났다고나 할까요. 물론 이 뒤의 상승장을 감안하면 아직은 꿈틀꿈틀 하는 정도이긴 합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낮았습니다. 2.3% 상승했지요. 80년, 81년 오일쇼크 여파로 연간 물가상승률이 20% 이상이었던 이후로, 82년 부터는 낮은 물가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유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덕입니다. 1984년 유가는 $29.60으로 시작해서 $26.41로 끝났습니다. GDP 성장률은 10.6%.. 2023. 1. 13.
주식의 역사 : 1985년 안녕하세요. 1985년에 주식시장에는 무슨 일들이 생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과거를 알면 미래가 보이죠. 1985년 KOSPI 지수는 142.46으로 시작해서 163.37로 마감하였습니다. 14.7%의 양호한 수익률입니다. 1985년 그 중요한 플라자 합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렇게 많이 못 올랐지요? 경제현상이라는게 지나고 보면 당연해도 막상 그 시대에는 불확실해 보이는 속성이 있습니다. 1985년 역시 그런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1985년 GDP 성장률은 7.8% 였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 였구요. 비교적 양호한 경제성장입니다. 물론 83년과 84년의 두자리수 성장에 비하면 조금은 아쉽습니다. 1985년 상장회사 수는 342개 였고, 주식인구는 77.2만명이었습니다. 1985.. 2023. 1. 13.
주식의 역사 : 1986년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의 역사, 1986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86년 하면 역시 서울 아시안 게임이 기억에 남죠. 아시안 게임 공식 포스터와 함께 시간여행 출발. 1986년 KOSPI 지수는 163.37로 시작하여 272.61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무려 67%의 상승률. 드디어 1989년까지 이어지는 대 활황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월별로 보면 7월에 273.75 까지 올랐으니까, 결국 상반기에 다 오르고, 하반기에는 조정을 받은 셈입니다. GDP는 11.3% 성장하여 고도 성장의 기치를 이어갑니다. 두자리 수 성장률은 언제봐도 가슴이 웅장해 집니다. 반면, 소비자물가는 2.8% 상승에 불과, 전형적인 골디락스의 모습을 보입니다. 1986년 한국 경제의 가장 두드러진 모습은, 드디어 무역수지가 흑자.. 2023. 1. 13.
주식의 역사 : 1987년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의 역사, 1987년 편입니다. 1987년 KOSPI 지수는 272.61에서 525.11로 93% 상승했습니다. 86년에 67% 상승했으니까 2년 연속 홈런이네요. GDP 성장률은 12.7%로 역시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물가는 3.0%로 역시 저물가 고성장, 골디락스가 지속되었습니다. 무역수지는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86년에 1,975.8 백만달러였던 상품수지는 87년에 5,778.9 백만달러로 증가했습니다. 무리하게 외채를 끌어들여 투자를 거듭했는데, 투자가 대박이 난 셈이죠. 부채 상환도 잘 되고 있구요. 역시 나라든 개인이든 레벨업을 위해서는 한번 레버리지를 땡길 필요가 있나 봅니다. 1985년부터 1989년까지 대세상승장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 졌는데요.. 2023. 1. 13.
주식의 역사 : 1988년 안녕하세요, 오늘은 1988년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88년 종합주가지수는 525.11로 시작해 907.20으로 끝나 73%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역시 불장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성화처럼 훨훨 타오르네요. 올림픽은 9월에 개최되었는데, 지수는 올림픽 전후로 꾸준하게 올랐습니다. 1988년 GDP 성장률은 무려 12.0% ! 83년부터 두자리수 성장률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85년 7.8% 제외) 2000년대 초반 중국의 성장을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성장기가 20년 정도 빨랐다고 볼수 있겠네요. 1988년 물가 상승률은 7.1% 였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다소 높았습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물가가 올라가는게 맞겠죠. 사실 83년부터 매년 2~3% 상승한 물가가 너무 .. 2023. 1. 13.
주식의 역사 : 1989년 안녕하세요, 오늘은 1989년을 돌아보겠습니다. 1985년부터 시작된 상승장이 드디어 막을 내립니다. 85년 5월 134 으로 시작된 KOSPI 지수는 89년 3월 1,003 으로 5년 동안 650%의 상승을 보이고 마침내 하락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1980년대 후반의 주식 랠리는 아무리 고도성장기라고는 하지만 놀라운 상승입니다. 경제의 성장과 함께 주식저변이 확대되면서 이런 놀라운 상승장이 나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식도 주식이지만 우리나라 경제에는 큰 축복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잔뜩 외국 빚을 끌어다 썼는데, 다행히도 좋은 결과로 이어져, 수출로 외국 빚을 갚은 좋은 선순환의 예였습니다. 1989년만 보면, KOSPI지수는 907.20으로 시작해 909.72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소폭 올랐다고도 .. 2023. 1. 13.
주식의 역사 : 1990년 안녕하세요. 오늘은 1990년 주식의 역사를 돌아보겠습니다. 1990년은 폭락장으로 요약될 수 있겠는데요, 코스피 지수는 909.72 에서 696.11 로 23.4% 하락했습니다. 매달 떨어지기는 했는데 5월 한달간은 688.66 에서 797.95 로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이때 우리 투자자님들 많이 털렸을 것 같습니다. 세력이 장난친거다 라는 말도 많이 나왔을 것 같네요. 진짜 세력이 있었을수도 있겠지만.... 아니겠죠. 사실 경제가 그렇게 안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1990년 GDP 성장률은 9.9%로 89년 7.1%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물가는 안 좋았습니다. 1990년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8.6% 상승했습니다. 골디락스가 끝나가는 소리가 들리긴 하네요. 소비자물가는 1991년에는 9.3% 로 .. 2023. 1. 13.
주식의 역사 : 1991년 안녕하세요, 오늘은 1991년 주식시장과 우리 사회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과거를 공부하여 미래에 대비합시다! 1991년 KOSPI 지수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1991년 연중 KOSPI 지수는 696.11에서 610.92로 12% 하락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는데요, 중간에 한번 6월에 7월 사이에 큰 반등이 한번 있었습니다. 바닥인 줄 알고 들어갔으면 큰 코 다치는 구간이죠. 참고로, 이번 하락 사이클은 1992년 7월까지 이어졌고요, 당시 지수는 509.95 였습니다. 1991년 말이 610.92 였으니까 20% 정도 하락이 더 남은 셈입니다. 이러한 증시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정부의 긴축정책이었습니다. 1988년 올림픽을 전후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경.. 2023. 1. 13.
주식의 역사 : 1992년 안녕하세요. 주식의 역사 1992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1992년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1990년대 한국은 후기 산업사회로 접어드는 시기였습니다. 기존 제조업 위주의 성장에서 벗어나 서비스업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졌고, 먹고사는 문제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이 태동하던 시기였습니다. 대표적인 현상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열풍, 뉴키즈온더 블록 한국 내한공연, 그리고 오렌지족의 등장이었죠. 자본의 투입에 의해 가파른 성장을 보이던 한국 경제는 어느 정도 성장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합니다. 중국도 2000년대에 급속한 제조업의 성장으로 가파른 경제성장을 보였지만, 이후 2010년대 이후에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중국도 후기 산업사회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 1992년 주.. 2023. 1. 13.
주식의 역사 : 1993년 안녕하세요, 오늘은 1993년 주식시장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93년의 대표사진은 대전 엑스포 입니다. 대전엑스포 개장일의 모습입니다. 엄청나게 흥행에 성공했고, 과학기술에 대한 한국의 이미지를 자랑했습니다. 실제로 한국은 과학기술 강국이 되어 버렸습니다. 주식시장의 경우, 1993년 KOSPI 지수는 678.44 에서 출발하여 866.18로 27.7% 상승하였습니다. 특별한 조정없이 꾸준히 오른 특징이 있었습니다. 투자자들에게는 아름다운 해였겠습니다. 나중의 일이지만, 이 상승장은 1994년 11월 8일 KOSPI 지수 1,138.75 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러한 상승장에도 불구하고 1989년에서 1992년까지 하락장에서 털린 개인 투자자들은 돈이 없었을 것이고, 이 상승장을 멍하니 지.. 2023. 1. 12.
주식의 역사 : 1994년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의 역사 1994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94년을 상징하는 사진을 한번 볼까요? 예 바로 오렌지족입니다. 강남에 거주하는 부유층 자녀들이 압구정동에 모이면서 오렌지족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80년대는 바나나가 귀했고 90년대는 오렌지가 귀한 과일이었는데요, 주로 유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활동하다 보니 수입 과일 같은 이미지가 있었나 봅니다. 오렌지족들은 한국 사회의 트렌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었는데,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며 소비의 수준이 높아졌고, 소비를 통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죠. 그 이전 세대는 전후 빈곤을 극복하기 위해 생산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려는 세대였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경제가 궤도에 올라서게 되면서 수입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다는.. 2023. 1. 12.
주식의 역사 : 1995년 안녕하세요, 1995년 주식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95년을 대표하는 사진 하나 보고 갈까요? 예, 바로 베어링스 은행 파산의 주인공 닉 리슨입니다. 1995년의 키워드로 세계화를 고민했으나, 세계화는 1996년 OECD 가입에서 조금더 보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1995년 베어링스 은행 파산은 일반인들에게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으나, 우리 주식인들은 이에 대해 잘 알고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베어링스 은행 파산 사건에 대해서는 밑에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995년 코스피 지수를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994년 고점에서 슬금슬금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1994년 11월 8일 1,138.75를 고점으로, 1994년 말 1,027.37로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199.. 2023. 1. 12.
주식의 역사 : 1996년 안녕하세요, 주식의 역사 1996년 살펴보겠습니다. 1996년을 대표하는 사진 하나 보고 갈까요? 1996년은 코스닥 시장이 개장한 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밑에서 좀더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996년 종합주가지수를 우선 살펴보겠습니다. 자 얼핏 보면 주루룩 하락장입니다. 자세히 봐도 주루룩 하락장입니다. 1996년 종합주가지수는 882.94 에서 시작해서 651.22로 -26% 하락했습니다. 주식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지표를 본다면 역시 GDP가 아닐까 싶습니다. 1995년 9.6%로 고점을 찍은 GDP 성장률은 1996년 7.9%로 하락합니다. 지금 보면 여전히 놀라운 수치이지만, 꺾이는 추세는 주식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성장보다 더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무역수.. 2023. 1. 12.
주식의 역사 : 1997년 안녕하세요, 주식의 역사 1997년을 살펴보겠습니다. 드디어 90년대 최고의 시련, 한국 현대사의 지워지지 않는 상처, IMF 외환위기가 도래하였습니다. 1997년을 상징하는 사진 하나 보고 가실까요. 일단, 주식시장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997년 6월 17일 792.29로 고점을 찍은 코스피 지수는 1997년 12월 27일 376.31로 53% 하락했습니다. 이후, 코스피 지수는 1998년 6월 16일 280 까지 하락합니다. 결과적으로 IMF 외환위기 이후 지수 하락은 65%에 달했습니다. 코스피 지수 추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1994년을 고점으로 증시는 하락을 시작했는데요, 오히려 지수가 늦게 반응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1997년 1월에 한보그룹이 부도를 맞았고, 3월에는 삼.. 2023. 1. 12.
주식의 역사 : 1998년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의 역사 1998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1998년의 사진을 하나 보고 가실까요? IMF 외환위기로 나라가 망했다니, 국민들이 너도나도 장롱속의 금을 가지고 나와 모으는 장면입니다. 물론 금 값을 쳐주긴 했지만, 금 값은 원화로 지불하고 금은 달러를 받고 수출할 수 있으니, 국가 외화 확충에는 도움이 되었겠습니다. 정말 이런 거 볼때마다 한국인들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1998년 주식시장을 보죠. IMF 외환위기로 나라가 망했으니 주식 시장도 망했을까요? 아닙니다. 힘찬 반등의 기운을 자랑했지요. 조금이라도 캔들 차트에 익숙해 지기 위해 캔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캔들 차트는 위대한 발명품이고, 여기에 익숙해지면 복잡한 차트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겠지요? 연.. 2023. 1. 12.
주식의 역사 : 1999년 안녕하세요, 주식의 역사 1999년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1999년을 상징하는 사진 하나 보고 가실까요? 1999년 닷컴 버블의 대명사 새롬기술입니다. 인터넷 무료통화 솔루션인 다이얼패드를 출시하면서, 상장 6개월만에 주가가 150배 올라, 현대차 시총을 앞지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나스닥 상장을 꿈꾸기도 했었지요. 1999년은 이렇게 인터넷과 함께 새로운 시대가 영글던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새롬기술은 이후 주가정상화(?)의 우울한 과정을 거쳐, 솔본이라는 이름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 998억) KOSPI 시장 우선, 1999년 KOSPI 지수 년봉을 보겠습니다. 보통, 일봉, 주봉, 월봉을 많이들 보시지만, 저는 캔들에 익숙해 지기 위해 년봉도 봅니다. 장대양봉입니다 장대양봉! 1.. 2023.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