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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공부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

by DIY연구소 2022. 12. 2.

 

보건복지부가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 확대 구축에 나선다. 독거노인대상 사회안전망 강화로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응급상황 조기대응을 위해 RFID/USN 등 첨단 IT 기반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에는 18.6억원이 투입되며 수원시, 인제군, 청주시/청원군, 태안군, 고흥군이 참여할 예정이다.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이란, 온라인의 IT기술과 오프라인의 노인돌보미, 소방서 등과 연계하여 독거노인에 대한 24시간×365일 안전 확인 및 응급 상황 발생시 구조․구급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0년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수는 535만 7천여명으로 전체인구의 11%이며, 이 중 독거노인의 수는 120만 1천여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22.4%다. 핵가족화 등 다양한 인구·사회적 영향으로 65세 이상의 1인 노인 가구 수는 2009년 97만 6천여명(전체 노인인구의 18.7%)에서, 2010년 102만 1천명(19.1%), 2011년 106만 5천명(19.2%)으로 점차 증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고독감, 생활고, 고독사 등 상대적으로 많은 위험에 노출되는 독거노인을 보호하고자 노인복지법 제27조의2에 의거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 서비스를 2008년부터 연차별로 확대 구축 추진 중이다.

2008년 3월 새 정부 주요 국정과제로 RFID/USN 확산사업에 선정돼, 8월부터 성남, 부여, 순창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u-Care시스템 1차 사업'을 추진했다. 2009년 7월부터 8개 시군구 10,400가구(삼척, 동해, 서산, 김제, 광양, 문경, 성남, 순창)를 대상으로 '독거노인 u-Care시스템 2차 사업'을 구축했다.

이어 2009년 11월 2010년 노인돌봄서비스사업,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사업 통합 사업지침을 수립했고, 2010년 8월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 3차 사업'을 실시했다. 15개 시군구 13,914가구(수원, 용인, 원주, 횡성, 태안, 완주, 장수, 강진, 무안, 성남, 삼척, 부여, 서산, 순창, 문경)가 대상이었다.

사업의 핵심은 댁내 시스템(게이트웨이 및 센서장비 등) 설치하는 것과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 지역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댁내 시스템은 독거노인 댁내에 활동량감지, 외출버튼, 화재발생감지, 가스누출 감지 등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활동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센서를 설치한다. 센서로부터 측정된 독거노인의 상태 모니터링 정보는 게이트웨이를 경유해 중앙시스템으로 전송된다. 게이트웨이에서 중앙시스템으로의 통신방식은 6개 지자체의 통신환경 및 통신요금 등을 고려해 PSTN, CDMA, ADSL, PLC 등 최적의 통신방식을 선정 후 적용한다.
화재발생, 가스누출 등이 자동 감지되거나 응급호출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게이트웨이에서 소방방재청 상황실로 자동전송 및 음성 통신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독거노인 활동정보/응급상황발생정보/댁내시스템정보의 모니터링 및 상담을 위한 지역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4개 지자체 지역에 설치하며, 사업기간동안 지역센터 운영을 위한 상담요원 및 기술요원을 확보·배치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사업으로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독거노인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독거노인의 심리적 안정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서비스 혼합 확대적용을 통해 대상가구 확대 및 관련 소요비용 절감도 기대되는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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